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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대한경협 5년간 30억 불선|일 매매신문 보도 외상회담선 규모 안 밝힐 듯
【동경-신성순특파원】 일본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동경에서 열리는 한일외상회담에서 초점이 되고있는 한일경제협력문제에 대해 ▲안전보장 문제와 관련시키지 않고 ▲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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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일 60억달러차관 요구
일본은 한국이 태평양에서 일본방위의 방파제구실을 하고, 따라서 한국의 안보가 일본의 안보에 긴요하다는 상황판단에는 동의를 하면서도 한국의 안보에 기여하는 일을 한 실적이 없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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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 총 오염
수도권일대의 주요하천·주택가의 지하수·준 공업지역의 흙에 이르기까지 중금속에 오염되었다는 조사결과는 충격을 넘어 전율을 느끼게까지 한다. 산업발전·인구집중 등에 의한 공해발생이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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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의 「경제안보」역할 중요"
『80년대의 동북「아시아」안전보장문제』를 주제로한 미·일합동 연구회가 일본안전보장연구「센터」와 미「스탠포드」연구소 공동주최로 11,12일 이틀간 「도오꾜」(동경)에서 열렸다. 합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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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외상의 외상답지 않은 발언
근자 「소노다」 일본외상의 대한발언에는 그것이 과연 일본정부의 진의를 표명한 것인지를 의심케하는 대목이 있어 우리를 당황케 한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. 그런데 그는 또다시 29일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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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간의 당면문제
제10차 한일정기각료회의가 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. 한일각료회담이 거듭될 때마다 우리는 일본에 있어 한국은 무엇이며 또 무엇이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되새기지 않을 수 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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형체 갖추는 미-일-중공 협력체제-일-중공 우호조약의 의미
일·중공 평화우호조약은 일본으로 보아서는 「아시아」의 잠재적 군사대국인 중공과의 제휴로 안보를 굳히는 것이고 중공으로서는 미·일본의 지원을 얻어 대소공세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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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남해에 기습 폭풍설…어선 등 9척 침몰·행방불명-23명 익사·14명 실종
17일 하오부터 동해안에 몰아친 눈보라로 선박 3척이 침몰, 선원 23명이 익사하고 어선 5척이 행방불명. 선원 8명이 실종되는 등 이날 전국에 몰아친 한파의 폭풍우·눈보라로 동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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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 일본에 있어 무엇인가
한일 각료 회담이 거듭 될 때마다 우리는 일본에 있어 과언 한국은 무엇이며 또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반추하지 않을 수 없다. 일본의 「요미우리」신문과 시사 통신의 여론조사에 의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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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은 천국은 아니지만 지옥도 아니다“
이철승신민당대표는 지난6일하오 일본국제문제연구소와 국제관계공동연구소가 공동주최한「세미나」에서 『한국야당당수로부터 듣는다-시련에의회답』이란 제목으로 연설했다.다음은 연실 요지. ▲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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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군 후 한·일 경협 등 논의
【동경=김경철 특파원】이철승 신민당 대표는 3일 하오 3시부터 40분간 일본 수상 관저에서 「후꾸다」 (복전) 수상과 만나 주한미 지상군 철수 등 한일 두 나라 관심사에 관해 요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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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입 비료값 35% 인하하라
국회 농수산위는 19일 원양어업 대책과 비료 부정도입 사건 등에 대해 이틀째 질의를 계속했다. 최각규 농수산장관은 18일 회의에서『「캄차카」어장을 계속 확보하기 위해 외교경로를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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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괴, 초조해져 도발 격화 가능성
박정희 대통령은 25일 상오 통일 주체 국민회의 통일 안보 보고회에서 『북한 공산 집단의 내부 사정이 걷잡을 수 없이 어렵게만 되어가고 있고, 상대적으로 우리의 국력은 날로 눈부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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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면에 방파제 건설 김내무, 울릉도 시찰
김치열내무부장관은 5일∼7일까지 3일동안 울릉도를 비롯한 동해안및 도서지역행정시책 추진상황을 돌아보고 섬주민들의 건의사항등을 청취했다. 김장관은 『울릉도는 어느 곳보다 안보상 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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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질문·답변(요지)
▲갈봉근 의원(유공)질문=유신 3주년을 맞아 제도는 확립이 됐으나 유신 이념의 생활화는 덜 돼 있다. 이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가. 80년대를 향한 국력 배양에 대한 제반 정책의 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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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·소 대립관계와 한국외교
미국의 인지철수와「헬싱키」회의 이후 소·중공관계는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. 지난 3일 중공외교부는 소·중공관계의 현황을 언급한 문서에서『소·중공 우호시대가 사라지고 양국『인민간의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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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하)「프랑스」국제문제연구소 분석|「유럽」에 준 충격
한국전쟁은「베를린」봉쇄와 중공의 승리로 야기됐던 국제긴장이 가라앉기 시작한 때의 일이었다. 당시「유럽」은 독일이 분단되고 소련이 핵 강대국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안정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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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중 악수…속 태우는 소련|「반소제휴」를 경계
평화공존을 표방한 미·중공의 공동성명은 소련으로 하여금 새삼 자기네가 미국과 추구해온 평화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고 있다. 「닉슨」이 북경으로 향하며 『평화에로의 여행』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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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지수의 측면작전|중동문제 10문 10답
이글거리는 6월의 태양처럼 가열 일로에 있는 중동의 화약고는 폭발직전에 있다. 「아랍」 민족주의의 중포위망에 갇혀 있다시피 하면서도 손바닥만한 조국을 사수하겠다는 「이스라엘」의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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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조약에 비친 일본의 정치동향(2)|사회당 총평
전전 일본의 좌익으로는 네 갈래의 파가 있었다. 공산당·노농·일노 그리고 사민. 전후 이 계보가 그대로 계승되어 공산당을 빼놓은 나머지 3파가 합류하여 이루어진 것이 사회당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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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20대가 보는 일본, 일본 20대가 보는 한국|한·일 젊은 세대의 대화
상대방을 정확히 인식하고자 노력하는데서 진정한 뜻에서의 친선 관계의 기반은 닦아진다. 편견에 사로잡힌 한·일 두 나라의 구세대와는 달리 상대방에 대하여 체험상의 「이미지」가 없는